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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좋은 어른입니다 나의 꿈은 좋은 어른입니다— 명함 대신 태도로 살아가는 연습에 대하여 —꿈이 명사이던 시절 어린 시절, 꿈은 언제나 당당한 명사였습니다.대통령, 선생님, 경찰관, 운동선수. 그 단어들은 구체적이고, 선명했으며,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그 끄덕임이 곧 인생의 나침반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절반쯤을 지나온 지금, 조용히 돌아보면 묘한 의문이 하나 생겨납니다.꿈이란 것이, 정말 명사여야 했을까요?저는 지금껏 꽤 많은 직함을 가져보았습니다. CEO,CSO, CBO, CLO, COO. 명함은 두툼했고, 자리는 그럴듯했습니다. 회의실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자리를 내어주었고, 보고서에는 늘 제 직함이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직함이 높아.. 2026. 4. 7.
당신은 전략가입니까_신시아 A. 몽고메리 제목: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 특별증보판,원제 : The Strategist: Be the Leader Your Business Needs (2012년)부제: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 강의 저자: 신시아 A. 몽고메리옮긴이: 이현주출판: 리더스북출간: 2014년 1월전략은 완성이 아니라 여정이다 가끔 책 한 권이 질문 하나로 기억에 남을 때가 있다. 신시아 몽고메리의 이 책은 제목 자체가 그 질문이다.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처음 이 물음을 마주했을 때, 나는 잠시 멈칫했다. 전략? 수십 년 가까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전략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정작 '전략가'인가를 물으니, 어디선가 바람이 한 줄기 빠져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012년 출간.. 2026. 4. 1.
엘리에저 스탠버그, 『무의식의 뇌과학』- 운동을 하고 늦은 저녁하와이 대저택님의 유튜브 에피소트를 한편 보고나서 필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끄적여 본다.늘 변화할 동기를 유방하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주는 하와이 대저택님에 감사한다. https://youtu.be/Kr5XKcbeoVY?si=nXmGB2RUXj6xxQfE 손 하나가 반란을 일으켰다— 무의식과 의식 사이, 나는 어디에 있는가 어릴 때 왼손잡이였던 나는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오른손으로 글씨를 고쳐 썼다. 그 과정이 꽤 오래 걸렸고,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오른손으로 쓰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가끔 붓을 들거나 낯선 도구를 쓸 때면, 왼손이 먼저 움직이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묘한 기분이 든다. 저 손은 나인가, 아닌가. 그 물음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건, 하와이 .. 2026. 3. 30.
승려와 수수께끼 - 성공을 위해선 두려워 말고 부딪혀라! 제목: 승려와 수수께끼원제 : The Monk and the Riddle: The education of a silicon vally enterpreneur부제: 성공을 위해선 두려워 말고 부딪혀라! 저자: 랜디 코미사옮긴이: 신철호출판: 이콘출간: 2020년 4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6999524&start=pcsearch_auto 승려와 수수께끼 | 랜디 코미사실리콘밸리의 철학자이자 벤처투자가인 랜디 코미사가 들려주는 진정한 창업 이야기. 창업 지망생 레니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해주고, 변화시켜가는 모습을 담았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www.aladin.co.kr『승려와 수수께끼』— 당신은 지금 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2026. 3. 29.
5분 글쓰고 5분 달리기를 마무리 하며 시작 - 2025년 1월, 어느 겨울날1년 전 겨울이었다. 처음 공황장애가 왔을 때를 기억한다. 지하철 안이었다. 갑자기 숨이 막혔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죽는 줄 알았다. 48년을 살면서 처음 느껴본 공포였다. 병원에 갔다. "공황장애입니다." 의사가 말했다. 약을 처방받았다. 먹었다.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두려움은 여전했다. 회사를 다녀야 했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다. 아내와 중학생 아들. 나는 이 집의 가장이었다. 무너질 수 없었다. 가족을 위해서라도 무너지면 안 됐다. 하지만 무너지고 있었다. 천천히. 매일 조금씩. 출근길 지하철이 두려웠다. 사람들이 무서웠다. 회의 시간이 공포였다. 밤에 잠이 안 왔다. '내일 또 공황이 오면 어떡하지?.. 2026. 3. 28.
의연하되, 주저하지 마라 의연하되, 주저하지 마라봄이 오는 속도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건 나만이 아닐 것이다. 꽃이 피는 날짜가 해마다 조금씩 앞당겨지고,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벚꽃 개화 예보가 뜬다. 자연조차 이렇게 달라지는데,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은 말할 것도 없다.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진단을 내린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일들이 하나씩 무너져 내린다. 수십 년을 쌓아온 전문성이 하룻밤 사이에 낡은 것이 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던 직업이 느닷없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속도감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무엇을 믿어야 할지, 어디를 향해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 마음을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는 말은 사실 .. 202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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