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3월 13일 (금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96_3일의 용기_주말을 앞두고
- 날씨: 맑음, 금요일의 설렘- 기온: 최저 0도, 최고 11도오늘은 금요일이다. 96일째다. 100일까지 3일 남았다. 손가락 세 개. 금, 토, 일. 3일. 72시간. 4,320분. 주말이다. 마지막 평일이다. 월요일이 100일이니까 오늘이 마지막 금요일 출근이다. 96일 프로젝트의.아침에 일어나 손가락을 펼쳤다. 세 개. 중지, 약지, 소지. 오늘, 내일, 모레. 3일이면 100일이다. 주말을 포함해서. 금요일 일하고, 토요일 쉬고, 일요일 준비하고. 월요일 100일. 실감난다. 정말로. 출근 준비하면서 생각했다. 오늘이 96일 프로젝트의 마지막 평일 출근이다. 월요일에도 출근하지만 그때는 100일째다. 완성된 사람. 오늘은 아직 진행 중인 사람. 96일째. 미완성. 3일 남은.출근길 지하철이 붐..
2026. 3. 13.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3월 12일 (목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95_4일의 용기_손가락 네 개
- 날씨: 맑음, 목요일의 청명함- 기온: 최저 0도, 최고 10도오늘은 목요일이다. 95일째다. 100일까지 4일 남았다. 손가락 네 개. 목, 금, 토, 일. 4일. 96시간. 5,760분. 한 손에도 담기지 않는다. 네 손가락만 있으면 된다. 엄지는 필요 없다.아침에 일어나 손을 펼쳤다. 검지, 중지, 약지, 소지. 네 개. 오늘, 내일, 모레, 그 다음. 4일이면 100일이다. 주말을 포함해서.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말이 있다는 게 다행이다. 가족과 함께 마지막을 보낼 수 있으니까.거울을 보며 생각했다. 95일을 버틴 사람. 4일 남은 사람. 거의 끝에 온 사람. 얼굴에 피로가 보인다. 95일간의. 하지만 동시에 생기도 보인다. 거의 다 왔다는 희망의. 복잡한 얼굴이다. 피로와 희..
2026. 3. 13.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2월 23일 (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78_지혜의 용기_아는 것과 사는 것 사이
날씨: 흐림, 월요일의 무게 기온: 최저 -1도, 최고 5도 2026년 2월 23일 월요일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몸이 무겁다. 78일째다. 22일 남았다. 숫자가 줄어들수록 압박이 커진다. '무조건 해야 해', '이제 거의 다 왔어', '실패하면 안 돼'. 이런 생각들이 아침부터 머리를 짓눌렀다.회사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생각했다. 77개의 용기를 배웠다. 겸손, 인내, 신뢰, 희망, 감사, 기쁨, 진정성, 책임. 모두 안다. 머리로는. 하지만 살고 있나? 진짜로 체득했나? 아니면 그냥 글로만 썼을 뿐인가?오전 회의에서 후배가 실수를 했다. 보고서에 오류가 있었다. 순간 화가 치밀었다. "몇 번을 확인하라고 했어?" 목소리가 높아졌다. 후배가 움츠러들었다. 회의가 끝나고 책상에 앉아 생각했다. 겸손을 ..
2026.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