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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16일 (금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40_변화를 믿는 용기_나는 달라질 수 있다 날씨: 미세먼지 최악기온: 최저 -1도, 최고 10도 20년 전 일기장을 발견했다. 2006년 1월. 28살 때 쓴 일기였다. 첫 페이지를 펼쳤다. "2006년 새해 목표: 1. 운동 열심히 하기, 2. 책 많이 읽기, 3.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4. 일찍 일어나기." 웃음이 났다. 20년 전에도 똑같은 목표를 세웠구나. 그리고 실패했었지. 2월까지 운동하다 그만뒀고, 책은 두 권 읽고 끝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다 포기했고, 일찍 일어나기는 일주일도 못 갔다.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나는 안 변해. 매년 똑같은 목표를 세우고 실패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가 봐. 게으르고, 의지가 약하고, 끈기 없고. 변할 수 없는 것 같아." 28살의 나는 절망하고 있었다. 변화를 믿지 못했다. 나는 고정되어 있고,.. 2026. 1. 16.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15일 (목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39_기다리는 용기_조급하지 않고 때를 믿다 날씨: 흐림, 목요일의 인내기온: 최저 0도, 최고 10도아들이 아침 식사를 하며 투덜거렸다. "아, 시험 성적이 언제 나오는 거야? 벌써 3일째인데." 지난주 치른 시험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 "선생님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나온다고 했잖아. 아직 하루 남았어." "근데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어. 빨리 알고 싶단 말이야." 아들의 모습이 젊은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 나도 그랬다. 기다리는 것을 못 견뎌했다. 모든 것이 빨리 이루어지길 바랐다. 출근길에 문득 생각했다. 나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며 보냈다. 승진 결과를 기다릴 때, 프로젝트 결과를 기다릴 때, 병원 검사 결과를 기다릴 때. 항상 조급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빨리 알고 싶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2026. 1. 15.
나는 운이 좋다 숨이 가빠오고 세상이 흔들리던 순간마다내가 붙잡았던 건 거창한 주문이 아니었다.”나는 운이 좋다.“눈앞이 캄캄할 때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이 말을 수없이 되뇌었다.그 한마디가 나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준유일한 동력이었다.그때도, 그리고 버텨낸 지금도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ssodanist - 2026. 1. 14.
그냥 모든 게 다 고맙습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면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스쳐 지나가는 바람도,따뜻한 말 한마디도,오늘 내리던 눈도오늘 하루도.그냥 모든 게 다 고맙습니다.스쳐지나간 모든 인연에 감사합니다-SSODANIST- 2026. 1. 14.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14일 (수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38_용서하는 용기_나 자신을, 그리고 남을 날씨: 맑다가 흐림기온: 최저 -10도, 최고 0도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다가 10년 전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대학 동기들과 찍은 사진이었다. 그중 한 명, 민수가 보였다. 한때 가장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8년 전 크게 다퉜다. 사업을 같이 하자고 해서 돈을 투자했는데 실패했고, 그는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연락을 끊었다. 3천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 하지만 더 아팠던 것은 배신감이었다. 가장 믿었던 친구가 그렇게 떠났다는 것. 그 후 8년간 그를 미워했다. 가끔 SNS에서 그의 소식을 봤다. 새로운 사업을 하고 있었고, 결혼도 했고, 행복해 보였다. 볼 때마다 화가 났다. '나한테 한 짓은 어쩔 거야? 사과도 없이 잘 살고 있네.' 미움은 8년간 내 마음속에 남아있었다. 무거운 짐처럼. 사진을 보.. 2026. 1. 14.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13일 (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37_두려움과 함께 사는 용기_없애려 하지 말고 동행하다 날씨: 흐림, 화요일의 긴장기온: 최저 -8도, 최고 2도오후 2시, 회의 도중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가슴이 답답했다. 숨이 짧아졌다. '또 시작이구나.' 공황발작의 전조 증상이었다. 거의 1년 전 공황장애를 겪고, 1년간 치료받고있는데 오늘 처럼 가끔 이유없이 느낌이온다. 순간 두려웠다. '또 그때로 돌아가는 건가? 다시 시작되는 건가?' 회의실을 나와 화장실로 갔다. 거울 앞에 섰다. 창백한 얼굴. 떨리는 손. 심호흡을 했다. 하나, 둘, 셋. 1년 전 배웠던 방법대로. 하지만 두려움은 가시지 않았다. 예전 같았으면 패닉에 빠졌을 것이다. '안 돼, 없애야 해. 이 느낌을 없애야 해.'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심호흡을 계속하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괜찮아. 이 느낌이 있어도 괜찮아. 없.. 202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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