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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기고글12

안녕하세요,이것저것 해봤고,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 김희종 입니다 저는 커리어를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했습니다. 흰 가운 입은 의사 선생님들 앞에서 약의 효능을 설명하던 그 시절, 제가 배운 건 “사람을 설득하려면 먼저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오래 쓰이는 진리였습니다. 그게 영업이든, 조직 관리든, 사업 협상이든 결국은 다 사람 사이의 일이였습니다. 제약에서 출발해 글로벌 FMCG(Mars Korea), 배달앱(요기요), IT 물류 스타트업(부릉), 직접 창업, 그리고 현재 쿠팡이츠까지 — 이력서만 보면 “이 사람 왜 이렇게 자주 옮겼지?” 싶으실 겁니다. 저도 가끔 그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매번 ‘지금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곳’을 찾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배달이 막 산업이 되던 시절, 물류가 IT와 결합하기 시작하던 시절, 커.. 2026. 8. 21.
현장에서 AI를 쓴다는 것 비개발 부서의 조용한 실험, 그리고 솔직한 고백 요즘 회사에서는 'xxAI 활용해 보셨어요?'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가고 있습니다. 마케팅팀도, 영업팀도, 심지어 재무팀도 생성형 AI를 쓴다고 합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IDG가 국내 기업 749곳을 조사한 결과, 이미 55.7%가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또는 일부 부서에서 활용 중이며, 2026년에는 85%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숫자만 보면 혁명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AI 신봉론자도 반대론자도 아닙니다. 다만 비즈니스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쓰이고, 어디서 막히고, 무엇이 진짜로 달라지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우리는 지금 AI 도입의 초입에 있다고 생.. 2026. 5. 18.
나의 꿈은 좋은 어른입니다 나의 꿈은 좋은 어른입니다— 명함 대신 태도로 살아가는 연습에 대하여 —꿈이 명사이던 시절 어린 시절, 꿈은 언제나 당당한 명사였습니다.대통령, 선생님, 경찰관, 운동선수. 그 단어들은 구체적이고, 선명했으며,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그 끄덕임이 곧 인생의 나침반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절반쯤을 지나온 지금, 조용히 돌아보면 묘한 의문이 하나 생겨납니다.꿈이란 것이, 정말 명사여야 했을까요?저는 지금껏 꽤 많은 직함을 가져보았습니다. CEO,CSO, CBO, CLO, COO. 명함은 두툼했고, 자리는 그럴듯했습니다. 회의실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자리를 내어주었고, 보고서에는 늘 제 직함이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직함이 높아.. 2026. 4. 7.
의연하되, 주저하지 마라 의연하되, 주저하지 마라봄이 오는 속도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건 나만이 아닐 것이다. 꽃이 피는 날짜가 해마다 조금씩 앞당겨지고,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벚꽃 개화 예보가 뜬다. 자연조차 이렇게 달라지는데,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은 말할 것도 없다.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진단을 내린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일들이 하나씩 무너져 내린다. 수십 년을 쌓아온 전문성이 하룻밤 사이에 낡은 것이 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던 직업이 느닷없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속도감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무엇을 믿어야 할지, 어디를 향해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 마음을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는 말은 사실 .. 2026. 3. 22.
다시합시다 [다시합시다. 거꾸로 읽어도 다시합시다] 2026년이 시작하고 6개월까지 4일 남았습니다. 어느새 새해의 중반입니다. 돌이켜보면 시작할 때의 다짐과 열정이 떠오릅니다. 새해 첫날 세웠던 목표들,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던 계획들. 그중 몇 개나 이루셨습니까? 혹시 작심삼일로 끝난 운동이, 몇 장 읽다 덮어둔 책이, 미뤄둔 도전이 떠오르시나요? 괜찮습니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완벽하게 계획을 실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진리 ‘다시합시다’는 거꾸로 읽어도 ‘다시합시다’입니다. 이 단순한 회문 속에 우리 인생의 본질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결국 우.. 2025. 12. 28.
고양이가 사자가 되려면 먼저 쥐를 끊어야 한다 변화는 어렵다.쉽게 말들 하지만 정말 변화를 어렵다.특히 사람이 바뀌는것은 경험상 정말 어렵다.고양이가 사자가 되려면 먼저 쥐를 끊어야 한다는 말은 변화의 본질을 잘 나타내는 비유이다. 이는 단순히 작은 것에서 벗어나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습관이나 행동 방식을 고쳐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우리 삶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보통 작은 목표나 일상적인 습관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더 큰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작은 습관들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작은 습관이 계속 쌓여 더 큰 습관이 되고, 이는 우리의 행동 방식과 생각의 틀을 결정하게 된다.먼저, 변화를 위해서는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현재의 상태와 자신의 행동 방식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고양이가 자..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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