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현대카드해지1 30년 충성 고객이 현대카드를 손절하는 진짜 이유 디자인 왕국의 몰락, 그리고 예견된 이별"회자정리(會者定離)라 하였던가.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더니, 내 20년 순애보가 이렇게 막을 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첫사랑, 그 강렬했던 M의 추억이야기는 바야흐로 내가 갓 성인이 되었던 19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길바닥에 좌판을 깔고 대학생들에게 카드를 발급해주던 그 야생의 시절, 나는 현대카드라는 세련된 연인을 만났다. 남들은 경품 따라 철새처럼 카드를 바꿀 때도 나는 지조 있는 선비마냥 현대카드만 고집했다. 투박한 M카드로 시작해 강렬한 붉은 빛의 '레드(Red)'를 지나, 마침내 나름 보랏빛 귀족 '퍼플(Purple)'에 안착하기까지. 나의 경제 활동은 곧 현대카드의 역사였다. 연 5~6천만 원을 긁어대며 연체 한 번 없었던 나는, 자칭.. 2025. 11.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